싱가포르 NUS · NTU · SMU 입시 이렇게 바뀝니다. 최신 변화정리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들의 입시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히 점수만 높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IB 기준 40점 이상도 기본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대학별로 어떤 기준 변화가 있었고, 어떻게 준비 전략을 짜야 하는지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 3대 대학인 NUS, NTU, SMU의 2025년 최신 입시 흐름을 하나씩 짚어보며 분석합니다.

NUS – 정성 평가 강화: 액티비티 기술 방식 개편

 

NUS는 기존의 단순 액티비티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4개의 활동을 각 1,000자 이내 서술하는 형식으로 개편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리더십, 문제 해결력, 배운 점, 진로 연계성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대학식 홀리스틱 입학(Holistic Admission)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점수 외에 에세이와 비교과가 당락에 직접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점수가 다소 부족한 학생이 서술 평가를 통해 합격한 사례도 있으며, 단순히 높은 성적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NTU – 신설 컬리지 & 프로그램 중심 변화

NTU는 기존 입시 포맷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학부와 프로그램을 적극 런칭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ollege of Computing and Data Science’와 새로운 ‘컬리지 프로그램’이 출범했습니다.

이는 NUS의 NUS College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향후 별도 에세이와 인터뷰 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단순 점수보다도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입시 철학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SMU – 논컨디셔널 오퍼 제도 본격화

 

SMU는 올해부터 IB 예상 점수 40점 이상인 우수 학생에게 비조건부 합격(Non-Conditional Offer)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홍콩대학 등에서만 일부 운영되던 얼리 오퍼 개념이 싱가포르 대학에도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이 제도를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높은 예상 점수 외에도 우수한 인터뷰 능력과 리더십이었습니다.

즉, SMU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형 인재를 조기 확보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자 트렌드 변화: 전 세계화된 경쟁

최근에는 단순히 한국에서만이 아닌, 미국,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비인가 국제학교, 제주국제학교 출신 지원자 비율이 급증하면서, 경쟁 구도는 보다 글로벌해졌습니다.

이는 곧, 단순한 성적 외에도 글로벌 맥락 속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경험이 필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 정리

● NUS: 액티비티 기술 → 간단 요약 → 심화 서술 (1,000자)

● NTU: 신설 컬리지 운영 시작 → 향후 에세이/인터뷰 가능성 증가

● SMU: 얼리 오퍼(Non-Conditional) 본격화 → 예상 점수 +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조

● 전반적 변화: 점수 상향 평준화 → 비교과 중심의 종합 평가 강화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

1. 액티비티 서술형 대비: 활동마다 배운 점과 진로 연결성 준비

2. 인터뷰 대비: Why this major / 사회적 기여 / 리더십 경험 정리

3. 서류 작성 시, 단순 나열 X → 서사 구조 필수

마무리 

싱가포르 대학 입시는 이제 ‘성적’만으로 합격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에세이, 인터뷰, 활동 서술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진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외 명문대의 입시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수입니다.

앞으로 입시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면, 최신 정보들을 꾸준히 확인하며 준비해 보세요.